풍성한 물품과 시민 참여로 성황리 개최
수익금은 소외 여성의 난방비로 사용
[고양신문]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북적한 동네 잔치가 열렸다. 17일 주엽역 인근 강선공원에서는 ‘고양YWCA 나눔바자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번 행사는,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고, 어려운 여성의 삶을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다채로운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제로웨이스트 제품, 생활용품, 의류, 장난감, 화훼, 제과류, 밑반찬, 구운소금, 국수, 젓갈 등 풍성한 후원 물품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고양YWCA 회원들이 국산 재료로 직접 담근 마늘고추장, 쪽파김치, 맛간장에도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싱싱한 지역 특산물은 단연 인기였다. 열무와 대파는 아침 일찍 품절됐고, 탐스러운 밤은 손님이 옹기종기 모이는 명물이었다.
함윤희 고양YWCA 사무총장은 “작년 행사 때는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비가 많이 왔다. 사실 올해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날씨에 행사를 열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올해는 사람도 더 많고 반응도 좋은 것 같다. 매년 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시는 고양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된 여성들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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