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다큐 영화 공동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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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을 본 죄...수라갯벌을 보며
11월24일(금) 오후3시 어울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수라’다큐 공동체상영회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극장을 꽉 채운 약 85명의 시민들 가운데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라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고,
갯벌 안에 담긴 수많은 생명들-흰발농게부터 검은머리갈매기에 이르기까지-을
지키고자 했던 이들의 몸부림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 흘렸습니다.
영화상영 후, 환경동화 작가이자 새만금생태시민조사단으로
20년간 활동해오신 이성실 작가님과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영화와 관련 된 퀴즈도 맞추고, 소감도 함께 나누며,
신공항건설계획을 무산시켜달라고 환경부에 손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갯벌의 모습을 많이 잃은 지금의 수라도 여전히 아름다우며,
한번 갯벌이였으니
영원히 갯벌 수라로 불려야 함을
공감하며, 마음속으로 수라를 불러봅니다.
“수라야~ 너의 끈질기고 풍성한 생명력을 우리도 지지하고 함께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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