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기억에서 사라진 14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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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도 기후행동단들은 3월12일(화) 온라인에서 모여,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라는 책나눔을 하였습니다.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는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윤석남 화백과 김이경 작가가
3·1절과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김마리아, 남자현, 정칠성, 등
여성독립운동가 14명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복원해낸 책으로,
최근 3.8세계여성의 날을 보낸 우리에게도 마침 읽기 좋고, 읽어야 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여성들은 노동운동가·간호사·비행조종사·
임시정부의 주요인사·무장투쟁운동가 등으로 활약하며,
남성의 ‘조력자’가 아닌 투쟁가로서
각 분야에서 남성들보다 더 담대하고 끈질기게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록에서 사라지고 전해지지 못하여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이 책을 통하여 만남으로,
우리는 동일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숱한 고문과 차별과 핍박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끊임없이 연대하며 조직을 만들어가며
독립운동전선으로 달려갈 수 있는 힘은 무엇이였을까?’
그 정신과 힘에 탄복하며, 지금 극도로 개인화되어있고
공동체가 무너진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각자 자신의 삶에서 깨어나 이 시대의 과제에
우리도 답하며 움직여야겠다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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