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5. 소비 금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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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을 아시나요?
상품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노동문제, 불공정 거래 등 물질문명의 폐단을 고발하고 유행과 쇼핑에 중독된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소비행태의 반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1992년 캐나다에서 테드 데이브(Ted Dave)라는 광고인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이 만든 광고가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소비하게 만든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 캠페인을 시작하여 과소비의 유혹에 맞서는 행동의 장을 마련하였다.
옷 구매... 온실가스 배출 시작!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 폐수 발생의 20%를 의류 업계가 차지한다. 옷을 위해 배출되는 탄소는 연간 120억톤(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
옷을 만드는데 쓰이는 물도 엄청나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 7,000L~11,000L를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 데 2,700L의 물이 사용된다.
특히 패스트패션 업계의 경우 60%가 넘는 의류에 폴리에스터를 넣는데, 이 폴리에스터를 만들기 위해 화석연료가 사용된다.
상업적인 문화 전반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한 <애드버스터>에서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 소비습관을 하루 동안만 바꿔 놓는 것이 아니라, 덜 낭비하게 하는 지속적 삶의 방식을 시작하게 하는 것이다" 이야기했다.
소비를 멈추는 우리의 실천과제
실천 하나. '없는 것'을 채우기 위해 소비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우리에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실천 둘.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기
실천 셋. 가지고 있는 물품 재사용하기
실천 넷. 미사용 물품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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