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11. 육식대신 채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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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1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1년에 나무 15그루 심는 효과”
전 세계 농경지 면적 중 축산에 사용되는 면적이 77%(약 4천만 ㎢)입니다. 국내 육류 소비량은 2,000년 이후 연평균 2.87% 증가 추세이며, 2019년 기준 1인당 육류소비량은 54.6 kg(어류 제외)으로 세계 평균 대비 1.4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육류소비의 지속적 증가는 대규모 축산업을 필요로 합니다. 넓은 목장과 가축 사료를 대량을 생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숲을 불태워 경작지를 개간해야 합니다. 그린피스는 무분별한 경작지 개발로 인해 1990년 이후 사라진 열대우림만 70%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식량기구는 축산업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총량의 18%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발표한 ‘비건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육식인구가비건으로 전환했을 경우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 96억 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환경단체 ‘플랜드로다운(Plan Drawdown)’은 채식식단이 향후 30년간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을 복원하는 것은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고기없는 식단은 많은 시간이 필요없으며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며, 온난화억제 효과도 크기 때문에 가장 현명한 기후행동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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